2NE1, 데뷔 이후 첫 월드투어 '국내 걸그룹 최초'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6.13 09: 19

걸그룹 2NE1이 국내 걸그룹 최초로 첫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을 전격 개최한다.
YG 엔터테인먼트는 13일 "2NE1이 다음 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7개국 10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9년 데뷔한 2NE1은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해 MTV IGGI가 선정한 '세계 최고 신예밴드'에도 선정된 것은 물론 프랑스 한류팬이 가장 좋아하는 걸그룹 1위를 차지해 국내외로 큰 인기를 모았다.

특히 지난 해 열린 2NE1의 첫 단독콘서트는 걸그룹 공연에서 보기 힘든 파워풀한 무대매너와 모든 관객이 따라 부를 수 있는 히트곡 퍼레이드로 대성황을 이뤘으며, 그 열기는 일본까지 이어져 데뷔와 함께 7만 명을 동원하는 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바 있다.  
2NE1의 이번 투어는 빅뱅의 월드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라이브네이션이 함께하며, 이들의 세계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초호화 스태프가 2NE1의 첫 월드투어에 함께할 예정이다.
이에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NE1의 월드투어 ‘뉴 에볼루션’은 말 그대로 지난 단독콘서트보다 더욱 진화된 무대와 멤버들의 기량을 선보일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다”라며 “함께 하기로 한 스태프 한 명 한 명 세계적인 팝스타들의 공연을 담당했던 이들이며, 앞으로 그 면면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는 7개국 10개 도시로 예정되어 있으나 2NE1의 월드투어 소식을 접한 해외 관계자들의 요청으로 공연 지역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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