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아율, 사망 전 심경글 공개 “사막에 홀로..”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6.14 16: 30

사망한 신인 배우 정아율(25·정혜진)이 갑작스러운 사망 전에 페이스북에 올린 글이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정아율은 지난 10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오늘 아침에 일어나서 눈을 뜨는데 사막에 홀로 서 있는 기분..열아홉 이후로 쭉 혼자 책임지고 살아왔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이렇게..의지할 곳 하나 없는 내 방에서...”라는 글을 올렸다.
또한 그는 11일 오전에 “아무 것도 위로가 안돼”라면서 복잡한 심경을 다시 한번 표출했다.

14일 오후 정아율의 소속사에 따르면 고인은 지난 12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현재 경찰은 자살 가능성을 염두하고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정아율은 최근 KBS 2TV 아침 드라마 ‘사랑아 사랑아’에 출연하기도 했다. 정아율의 빈소는 서울 강남의 한 병원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15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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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율 페이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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