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현정 무릎에 또 다른 남자가.."탑이야? 나야?"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6.16 10: 10

그룹 2AM의 조권이 배우 고현정의 무릎에 앉았다.
조권은 15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고쇼(Go Show)'에 출연해 등장하자마자 MC 고현정의 무릎에 앉아 "저에요? 탑이에요?"라는 질문을 던져 고현정을 당황케 했다.
이는 지난 방송에서 그룹 빅뱅의 탑이 게스트석 대신 고현정의 무릎에 앉아 화제가 된 것을 패러디한 것. 이에 고현정은 "조권 씨에요"라며 탑 대신 조권을 택했고, 조권은 환호했다. 

배우 김응수도 지지 않았다. 조권의 과감한 행동을 본 뒤 함께 게스트로 출연한 개그우먼 이경실의 무릎에 앉은 것. MC 윤종신은 "김응수 씨가 하마터면 조권 씨에 묻힐 뻔했다"고 말했고, 이경실은 "(김응수 씨가 무릎에 앉자) 갑자기 재떨이 냄새가 났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한편 이날 방송은 영화 '감수성의 제왕'의 주인공을 뽑는 오디션 형태로 꾸며졌으며 배우 김응수, 이종혁, 개그우먼 이경실, 그룹 2AM의 조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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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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