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광역리그] ‘김용인 무실점투’ 덕수고, 청원고에 영봉승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6.17 18: 35

덕수고가 선발투수 김용인의 5이닝 무실점 호투와 1번 타자 이석현의 멀티히트 활약을 앞세워 청원고에 영봉승을 거뒀다.
덕수고는 17일 구의구장에서 열린 2012 고교야구 광역리그 청원고와의 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덕수고는 1회말부터 청원고를 따돌렸다. 덕수고는 1번 타자 이석현이 좌익수 키를 넘기는 2루타를 날리고 유영준의 희생번트, 임병욱의 투수 앞 땅볼 때 이석현이 홈을 밟아 선취점을 따냈다.

덕수고는 2회말에도 김경형의 볼넷과 임동휘의 좌전안타, 김학민의 타구가 에러로 이어져 만루 찬스를 잡았다. 무사만루에서 덕수고는 이정호가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 추가점을 뽑았고 김진엽도 몸에 맞는 볼로 3루 주자를 불러들여 2점을 더했다.
덕수고는 4회말 3점을 추가해 청원고를 완전히 따돌렸다. 덕수고는 김학민의 볼넷 출루와 희생번트로 찬스를 잡고 청원고 투수 박혜성의 3루 송구 에러로 추가점을 뽑았다. 이어 덕수고는 이석현과 유영준의 연속안타와 청원고 좌익수 김대훈의 에러로 2점을 더해 6-0으로 달아났다.
6점차를 만든 덕수고는 김용인이 5회까지 안타 2개만을 허용하며 무실점으로 굳건히 마운드를 지켰고 오상묵과 김준모가 마운드에 올라 무실점 호투를 이어가며 영봉승을 장식했다.
▲서울권 전적
배재고(1승3패) 8-0 선린인터넷고(3패)
서울고(2승2패) 2-5 경기고(2승2패)
청원고(1승3패) 0-6 덕수고(3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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