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최민식-황정민, 느와르 '신세계' 크랭크인..스틸공개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6.22 09: 18

'드림 캐스팅'을 자랑하는 영화 '신세계'가 크랭크인하며 첫 스틸을 공개했다.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로 명불허전 연기를 자랑한 최민식과 영화부터 뮤지컬까지 매체 불문, 장르불문하고 명품 연기를 선보여 온 황정민, 데뷔 때부터 영화 '하녀'와 '도둑들' 까지, 꾸준히 충무로의 사랑을 받아온 이정재 등 서로 다른 개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세 배우들이 한 영화에서 만나는 영화 '신세계'가 16일 본격 촬영을 시작했다.
극중 이정재는 국내 최대 범죄조직에 잠입한 형사 자성 역을 맡았고, 이정재를 잠입시켜 조직의 목을 조이는 형사 강과장은 최민식이 연기한다. 황정민은 자성이 형사임을 모른 채 그를 형제처럼 아끼는 조직의 넘버 2이자 정청 역을 연기한다. 이 세 배우와 제작진은 의리와 배신, 음모가 교치하는 느와르의 신세계를 보여주겠다는 각오다.

최민식은 "첫 촬영부터 편안한 부위기에서 진행된 것 같다. 스타트가 감이 좋다. 잘 될 것 같다"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고, 황정민은 "너무 좋은 시나리오, 훌륭한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기분 좋은 시작을 한 것 같다"라고 전했다.
이정재 역시 "꼭 함께 하고 싶었던 선배님들과 이렇게 좋은 작품으로 만나 긴장도 되지만 설레고 기대된다"라며 "열심히 촬영할테니 기대해달라"고 작품에 대한 애정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혈투'의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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