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NE1, 신곡 콘셉트는 섹시?...공민지 "기대해 주세요"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6.23 09: 12

그룹 2NE1의 컴백이 임박했다. '내가 제일 잘나가', '어글리' 이후 1년 만에 등장하는 2NE1의 콘셉트는 이제 대중 뿐 아니라 가요 관계자들에게도 큰 관심의 대상이 됐다.
2NE1은 최근 영화 '스파이더맨' 주연 배우들이 내한한 국내 레드카펫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다. 멤버 산다라박은 7월에 컴백하는 그룹 콘셉트에 대한 질문을 받고 "음, 섹시? 어머 아니에요! 비밀입니다"라며 그만의 독특한 제스처를 취했다.  
2NE1은 이날 행사에서 OSEN 기자와 만나 신곡 콘셉트에 대해 짤막한 힌트를 내놨다. 막내 공민지는 "섹시한 콘셉트? 아직 비밀이다.(웃음) 하지만 언제나 그랬듯 실망시키지 않을 자신이 있다. 기대해도 좋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산다라박 역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번 무대는 좀 섹시한 것 같다. 열심히 연습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NE1은 당초 이달 말 컴백할 예정이었지만 완성도 있는 앨범을 만들기 위해 컴백 일정을 약간 미뤘다. YG측 관계자는 "지금으로서는 7월 초가 유력하다. 재킷이나 뮤직비디오를 좀 더 심혈을 기울여 만들기 위해 예정됐던 것 보다 조금 연기됐다. 진행 사항을 봐서 앞당겨질 수도, 더 미뤄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로써 2NE1은 다음 달 1일 음원을 공개하는 슈퍼주니어와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팬들은 섹시함을 앞세운 2NE1의 변신과 함께 두 대형그룹의 맞대결에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한편 2NE1은 다음 달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미국, 유럽 등 7개국 10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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