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이민정, 열애설 부를 문제의 사진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6.23 10: 07

최근 공유와 이민정의 웨딩 사진 촬영 장면으로 화제가 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이 웃음꽃이 만발했던 웨딩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해 누리꾼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빅’ 5회에서 방송되었던 경준(공유), 다란(이민정)의 웨딩 사진 촬영 장면은 많은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 입은 두 배우의 아름다운 모습과 그림 같은 풍경 속에서 이루어진 경준, 다란의 짜릿한 키스 장면은 연일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오르며, 시청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다. 이러한 관심에 보답하듯 ‘빅’의 제작진은 웃음이 끊이지 않았던 촬영 현장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처음으로 공개된 스틸 컷에는 ‘6월의 신부’로 변신한 이민정의 모습이 담겨있다. 순백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대본에 집중 하고 있는 이민정의 모습은 ‘여신’이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 촬영을 위해 웨딩드레스로 갈아 입은 이민정의 모습에 모든 남자 스태프가 넋을 놓았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스틸 컷들에서는 함께 호흡을 맞추고 있는 공유, 이민정의 모습이 포착됐다. 먼저 두 배우가 함께 파안대소하고 있는 스틸이 인상적이다. 이 장면은 경준과 다란이 함께 비둘기를 향해 뛰는 모습을 촬영하던 장면. 실제 예비 부부와 같이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하던 두 배우는 엔지가 나자 결국 웃음 참지 못했다고.
 
두 배우가 함께 대본을 맞춰 보는 모습과 이민정을 챙겨주는 공유의 모습이 담긴 스틸 컷 또한 많은 여성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오프 숄더 드레스를 입은 이민정의 어깨에 자켓을 벗어 덮어주는 자상한 공유의 모습에 누리꾼들은 ‘공유 오빠, 저도 덮어 주세요! 무더위에 이불을 덮어줘도 오빠라면 좋아염!’, ‘역시 매너 하면 공유!’, ‘민정 언니 완전 부러움, 전생에 나라를 구하셨나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공유로 인해 설레는 마음을 표현했다.
 
공개된 스틸 컷에서 느낄 수 있는 유쾌하고 기운 넘치는 표정들은 왜 ‘빅’의 두 배우가 완벽한 연기호흡을 선보였는지 짐작할 수 있게 만든다. ‘빅’의 제작사 관계자는 "두 배우가 마치 실제로 웨딩 촬영을 진행하듯 서로를 배려하고 챙겨주며, 설레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촬영하는 내내 매 컷마다 웃음이 끊이질 않았다"고 전했다.
 
한편 ‘웨딩 촬영’ 비하인드 컷 공개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국민 로코 ‘빅’은 사춘기 영혼의 최강 스펙 약혼남과 천하쑥맥 여교사의 아찔 짜릿한 로맨스를 담은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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