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봉중근, 오른 손목 부상…2주간 재활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2.06.23 17: 13

LG 트윈스 투수 봉중근(32)이 오른 손목 부상으로 당분간 마운드에 오르지 못할 전망이다.
올 시즌부터 LG의 뒷문을 지키는 봉중근은 22일 잠실 롯데전서 첫 블론 세이브를 허용했다. 5-3으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봉중근은 전준우와 김주찬을 각각 2루 뜬공, 좌익수 플라이로 유도한 뒤 시즌 14세이브 달성을 눈앞에 두고 강민호에게 좌월 투런포를 얻어 맞았다.
봉중근은 블론 세이브를 범한 뒤 덕아웃에 있는 소화전을 때려 오른손등을 다쳤고 병원 검진 결과 골절 진단을 받았다. 봉중근은 23일 오전 아산 병원에서 수술을 받았다. 

봉중근은 수술 후 2주간 재활에 몰두할 예정이며 LG는 봉중근 대신 임찬규와 신정락을 1군 엔트리에 합류시켜 마운드 강화를 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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