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대만 콘서트 성황 "꼭 다시 찾겠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6.24 11: 24

가수 김준수가 대만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4일 씨제스 엔터테인먼트가 밝혔다.
씨제스에 따르면 김준수는 지난 23일 7시 타이완대학교 체육관에서 콘서트를 열고 3600여팬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씨제스는 "팬들은 공연 90분 내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콘서트가 진행되는 동안 대만 팬들은 끊임 없이 ‘XIA, 준수, 오빠’ 등을 외치며 응원을 멈추지 않았다"면서 "대부분의 팬들이 한국말을 알아 들으며 통역을 하기도 전에 미리 한국어로 대답을 하는 진풍경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어 "김준수는 발라드와 뮤지컬 넘버, 댄스곡까지 100% 올라이브로 진행하며 그만의 역량을 자랑했는데 발라드곡을 부를땐 팬들이 감동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김준수는 "오랜만에 찾은 대만인데 많은 사랑을 주셔서 감사하다. 이 앨범을 준비하면서 많이 망설이기도 했지만 이렇게 콘서트도 하고 팬분들도 만나니 앨범을 낸 것이 매우 잘한 일이라 생각된다. 좋은 기억 많이 만들고 돌아간다. JYJ로든, XIA로든 다시 대만을 꼭 찾겠다"고 말했다.
공연 관계자는 "마지막 곡이 끝난 후 폭풍 같은 앵콜 연호에 콘솔 무전 소리를 못 들었을 정도다. 앵콜 ‘이슬을 머금은 나무’는 모든 대만 팬들이 합창을 하는 듯 정확한 한국 발음으로 노래를 따라 불러 놀랐다”고 전했다.
김준수는 솔로 앨범 발매 후 성황리에 아시아 투어를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4개 국가(서울, 태국,
인도네시아, 대만)에서 약 2만 6천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아시아 투어 5번째 국가는 중국으로, 7월 7일 상해에서 콘서트를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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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제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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