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공유, 이민정에게 "절대로 사랑하지 않겠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6.25 23: 15

배우 공유가 이민정에게 절대로 사랑하지 않겠다고 선언해 눈길을 끌고 있다.
2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서는 경준(공유 분)이 다란(이민정 분)에게 사랑하지 않겠다고 선언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경준은 서윤재의 어머니의 간섭을 피하기 위해 다란과 만나고 있음을 알렸다. 그러나 못미더웠던 서윤재의 어머니 안혜정(김서라 분)은 직접 다란의 부모가 운영하는 가게로 찾아갔고 결국 다란의 가족은 다란이 다시 윤재와 만나고 있음을 알게 됐다.

이에 다란의 아버지 길민규(안석환 분)는 다란에게 "다시 만나는 것이냐. 다시 만날 거면 결혼을 해라. 결혼하지 않으면 그 사람 다시 안 볼 것이고 너도 안 볼거다"라고 엄포를 놨다.
이후 다란은 경준을 만나 이 사실을 이야기했고 모든 것을 들은 경준은 "그럼 결혼하자"라며 "계속 만나지 않을 거면 내가 셋까지 셀 동안 떠나라"고 말했다.
경준이 셋을 셀 동안 고민하던 다란은 결국 경준의 곁을 떠나지 않았고 이에 경준은 윤재가 자신과 영혼이 바뀌기 전 다란에게 주려고 사놓은 결혼반지를 다란에게 껴주며 "이제 마구 흔들려도 된다"며 "나 강경준은 절대 길다란을 사랑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해 보는 이들의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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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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