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의 함부르크가 온다...2012피스컵 출전
OSEN 이두원 기자
발행 2012.06.27 07: 58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SV에서 활약하고 있는 ‘슈퍼탤런트’ 손흥민(20)이 팀 동료들과 함께 한국에 온다. 오는 7월19일 수원에서 개막하는 2012피스컵 출전을 위해서다.
그 동안 국가대표팀 및 올림픽대표로 이름을 올렸던 손흥민은 최근 2012런던올림픽 불참이 결정되면서 피스컵 참가를 확정했다.
함부르크 역시 “손흥민이 올림픽 출전보다는 다음 시즌을 준비하는 데 집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히며 “오는 7월에 열리는 팀의 중요 프리시즌 일정인 피스컵에도 함께 참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세계적 수준의 클럽들이 참가하는 피스컵에서 한국 팬들은 독일 분데스리가 최고의 유망주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손흥민의 플레이를 안방에서 직접 볼 수 있게 됐다.
손흥민의 함부르크를 비롯해 지동원이 속한 선덜랜드(잉글랜드), 석현준이 뛰고 있는 FC 흐로닝언(네덜란드), 그리고 K리그의 성남 일화가 격돌하는 피스컵은 오는 7월19일 성남 일화와 선덜랜드의 개막전을 시작으로 20일에는 함부르크와 FC 흐로닝언이 맞붙으며 22일에는 결승전과 3~4위전이 열린다.
한편 2012피스컵은 지난 20일부터 정식 티켓 예매에 들어간 가운데 인터파크(www.interpark.com)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성남-선덜랜드와 함부르크-흐로닝언 등 예선 2경기는 10% 온라인 예매 혜택을 받아 등급에 따라 9000원에서 3만6000원까지 다양한 가격대로 구매 가능하며 결승전 및 3~4위전 역시 1만8000원부터 4만6000원에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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