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논란' 김무열, 6년 거주 판자촌 상황 최악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6.28 10: 12

최근 병역기피 논란에 휩싸인 김무열이 과거 거주했던 판자촌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7일 오후 방송된 SBS 연예정보프로그램 '한밤의 TV연예'는 생계곤란으로 군면제 판정을 받은 김무열의 판자촌에 대해 취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무열의 한 지인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2003년 봄에 판자촌으로 이사와서 2009년까지 6년간 월세로 살았다"며 "보증금은 비싸봐야 100만원"이라고 말하며 판자촌을 공개했다.

한편 감사원은 지난 21일 병역 실태 감사 결과문을 통해 김무열이 수 차례 병역을 연기해오다 지난 2010년 생계 곤란을 이유로 제2국민역(군 면제) 처분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후 공개된 감사원 조사 결과 김무열과 그의 어머니는 월수입이 병역 감면 기준액을 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병무청은 생계유지 곤란으로 병역감면 처분을 받은 김무열에 대해 "처분 당시 수입 등을 신속하고 치밀하게 재조사 후 병역면제처분의 적정여부를 재심사 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pontan@osen.co.kr '한밤의 TV연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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