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주말특별기획 '신사의 품격'의 장동건과 김하늘이 본격적인 사랑을 시작했다.
지난달 30일 오후 방송된 '신사의 품격' 11회에서는 도진(장동건)이 카페로 자신을 찾아온 이수(김하늘)를 만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도진은 이수에게 "간 줄 알았다"며 마음과 달리 퉁명스럽게 물었고, 이수는 "가다가 돌아왔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도진은 까칠하게 "이상한 여자네. 댁이랑 할 말 없다는 말을 굳이 돌아와서 듣고 싶었냐"고 되물었다. 이에 이수는 "너무하네. 나 김도진 씨 좋다. 흔들린 지 한참 됐다. 지조 없어 보일 수도 있다"고 자신의 마음을 드러냈다.
이를 들은 도진은 이수에게 입을 맞추며 "인상적인 자백이었다"고 뿌듯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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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의 품격'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