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 미니시리즈 ‘아이두 아이두(극본 조정화, 연출 강대선)’에서 최강의 팀워크를 자랑하는 화기애애한 촬영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시청자들을 빵빵 터트리는 빅재미와 가슴 찡한 진솔한 이야기로 매주 수.목 ‘아이두 데이’를 이끌어가고 있는 배우들의 빛나는 열연 이면에, 웃음꽃이 가득한 현장 분위기가 고스란히 전해지는 사진으로 눈길을 끌고 있다.
공개된 사진속에는 웃음이 빵 터진 황태커플의 모습과 카리스마를 무장해제한 애교만점 김선아, 나르시즘(?)에 빠져 여장중인 이장우, 상큼발랄하게 웃으며 깜찍 브이를 날리고 있는 박건형과 김혜은 그리고 대본을 끌어안고 셀카에 열중하는 임수향까지 시종일관 즐거운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는 것.
특히 극중에서 깊은 갈등을 겪고 있는 부녀지간으로 등장하는 김선아와 윤주상의 다정한 사진은 훈훈한 반전의 느낌으로 ‘엄마미소’를 절로 짓게 하고 있어 이들의 찰떡 호흡 비결을 가늠케 했다.
누리꾼들은 “배꼽실종 웃음에는 다 이유가 있었군! 찰떡호흡의 비결이 요기 있네?”, “김선아와 윤주상 실제 부녀지간같다! 드라마에서도 빨리 볼 수 있길!”, “이장우 거울속 여장모습에 완전 자아도취! 빵 터졌다!”, “셀카찍는 부사장님 너무 귀여우신 거 아닌가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아이두 아이두’관계자는 “연일 이어지는 촬영 강행군에도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 분위기로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배우 및 스탭 모두 한 마음으로 열정을 다해가고 있기 때문에 브라운관을 통해서도 이들의 환상호흡이 생생하게 전해질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지난 방송된 10회에서 ‘밀실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며 달달 로맨스를 펼쳤던 황태커플 김선아와 이장우가 사장직 포기선언과 미국유학제의를 받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멘붕’으로 이끌며 이상과 현실의 경계선에 서있는 이들의 행보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11회는 오는 4일 밤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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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학 프로덕션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