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공유·이민정, 19금 더덕주 대화 ‘폭소’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2 22: 43

공유와 이민정이 더덕주라는 소재로 알콩달콩한 ‘19금’ 대화를 펼쳤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 9회에서 서윤재(공유 분)의 몸을 하고 있는 강경준(신원호 분)과 길다란(이민정 분)은 다란의 부모가 선물한 더덕주를 두고 티격태격하면서 애정을 쌓았다.
다란은 약혼남 윤재의 몸을 하고 있는 19세 강경준에게 “더덕주가 형이다. 더덕주는 20년산이고 넌 19년산”이라고 농담을 했다.

경준은 “더덕주가 힘을 나게 한다더라. 길티처 더덕주 먹고 힘나면 되겠느냐”고 짓궂은 농담으로 응수했고, 다란은 “더덕주보다 어린 게 못하는 소리가 없다”고 말을 끊었다.
결국 경준은 “형님 잘못 오신 것 같다. 이 누나 부추기면 내가 겁난다”면서 더덕주를 빼앗아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빅’은 사춘기 영혼의 의사 서윤재와 천하숙맥 여교사 길다란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공유, 이민정, 배수지, 장희진, 신원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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