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이민정, 19세 공유에 빠지기 시작했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02 23: 10

이민정이 19세 영혼을 지닌 공유와 사랑에 빠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 9회에서 서윤재(공유 분)의 몸을 하고 있는 강경준(신원호 분)은 길다란(이민정 분)에게 공연을 함께 보자고 제안했다.
경준은 윤재의 카세트를 고장낸 것을 사과하기 위해 공연을 함께 보자고 했지만 다란은 장마리(수지 분)에게 티켓을 줬다. 다란은 경준과 공연을 보고 싶었지만 마리에게 “경준이는 너와 공연을 보는 것을 좋아하겠다”면서 양보를 한 것.

경준 역시 다란이 아닌 마리가 온 것에 실망하고 공연을 보지 않았다. 그리고 두 사람은 영화관 앞에서 마주쳤다. 경준과 다란은 윤재의 카세트 속 강의를 함께 들으면서 눈맞춤을 했다.
다란은 경준이 이어폰을 꽂자 “나 이상해. 네가 온 게 너무 이상해. 네가 온 게 왜 이렇게 좋지?”라고 혼란스러운 마음을 고백했다. 그동안 경준이 다란을 좋아한 것은 표현됐지만 다란도 경준에게 조금씩 흔들리면서 앞으로의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한편 ‘빅’은 사춘기 영혼의 의사 서윤재와 천하숙맥 여교사 길다란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공유, 이민정, 배수지, 장희진, 신원호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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