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활동중단하더니 7개월만에 말바꿔 복귀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7.04 11: 22

잠정 하차 선언을 한 그룹 DJ DOC의 멤버 이하늘이 7개월 만에 엠넷 '슈퍼스타K4'로 방송에 복귀하는 가운데 이하늘 측이 "다른 방송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하늘 측 관계자는 4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이하늘씨가 오는 15일 서울에서 진행되는 '슈퍼스터K4' 3차 예선 심사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슈퍼스타K4'에 출연하기로 결정 했다"며 "이는 제작진 측의 꾸준한 제의에 이하늘씨가 결국 수락한 것이며 이 방송 이외에 다른 프로그램에는 출연할 계획이 없다"고 말했다.
이하늘은 '슈퍼스타K2'부터 예선 심사위원으로 활약해오며 남다른 입담과 도전자들의 재능을 알아보는 매서운 눈초리로 시청자들에 호평을 받아왔다.

이하늘이 '슈퍼스타K4'에 출연하게 되면서 그는 잠정하차 선언 이후 7개월여 만에 방송에 다시금 모습을 드러내게 됐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이하늘의 방송 복귀 소식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
앞서 이하늘은 지난 해 11월 DJ DOC 전 멤버 박정환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바 있다. 박정환은 이하늘과 김창렬이 지난해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 출연해 멤버 교체와 관련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 놓던 중 본인을 박치라고 표현한 것이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는 이유로 두 사람을 고소했었다.
이에 이하늘은 당시 기자회견을 열고 "상처받은 친구에게 미안하고 사회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진심으로 사과하는 의미로 이 시간 이후 모든 방송 활동을 접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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