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이 집에 불러 김치찌개 끓여줘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7.05 12: 39

배우 배수빈이 "이병헌은 편안 동네 형 같은 느낌"이라며 이병헌과의 친분을 과시했다.
배수빈은 지난 3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출연해 특유의 담백하고 솔직한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배수빈은 진중하고 다정한 성격으로 연예계에서도 의리남으로 꼽히며, 화려한 연예계 인맥을 자랑했다.
이날 방송에서 "밤늦게 전화해도 달려나올 것 같은 동료가 있느냐?"는 DJ 최화정의 질문에 배수빈은 "있다"고 답하며 "고수, 진구, 조현재는 언제 불러도 올 것 같다"고 밝혔다. 이에 최화정이 "굉장히 화려한 모임이다. 함께 있으면 빛이 나겠다"고 하자 배수빈은 "아마 술판을 벌이고 있을 거다"라고 재치있게 대답했다.

또한 "이병헌과 친하다고 들었는데, 개인적으로 만나면 뭘 하냐?"는 청취자의 질문에 배수빈은 "이병헌은 편한 동네 형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이병헌 씨에 대한 환상은 없다. 직접 집에 초대해 김치찌개를 해준 적도 있다"고 해 청취자들에게 "훈남끼리 친하다니, 진짜 부럽다"는 반응을 이끌어 냈다.
이 외에도 배수빈은 요즘 관심 가는 걸그룹으로는 애프터스쿨을 꼽기도 했으며, 연기하기 가장 편했던 여배우로는 "딱 한 명만 고르긴 힘들지만 한효주"라고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배수빈이 출연한 방송분은 '최화정의 파워타임' 팟캐스트를 통해 다시 들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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