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드완스카 vs 세레나, 윔블던 우승컵 놓고 격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7.06 09: 06

아그네스카 라드완스카(폴란드, 세계 3위)와 세레나 윌리엄스(미국, 세계 6위)가 윔블던 테니스대회(총상금 1606만파운드, 약 290억 원) 여자 단식 우승컵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라드완스카는 6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여자 단식 준결승전서 앙겔리케 케르버(독일, 세계 8위)를 2-0(6-3 6-4)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라드완스카는 폴란드 여자 선수로서는 사상 첫 메이저대회 단식 제패를 노릴 수 있게 됐다.
윌리엄스도 4강전서 빅토리아 아자렌카(벨라루스, 세계 2위)를 2-0(6-3 7-6)으로 물리치고 결승행 티켓을 따내면서 지난 2002 2003 2009 2010년 등 윔블던에서 총 4차례의 우승컵을 들어올린 이후 통산 다섯 번째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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