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써니, 7일 방송 마지막으로 '청불2' 하차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7.06 18: 16

 그룹 소녀시대의 써니가 7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KBS 2TV '청춘불패2'에서 하차한다.
복수의 관계자는 6일 OSEN에 "소녀시대의 써니가 오는 7일 방송되는 '청춘불패2'를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소녀시대의 다른 멤버 효연은 그대로 방송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에 써니의 소속사 SM측 한 관계자는 이날 "써니가 내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프로그램에서 하차하는 것이 맞다. 이는 시즌2에 써니가 들어올 당시 제작진 측과 미리 협의한 내용이다"라며 "원년 멤버로서는 유일하게 써니가 시즌2에 투입되면서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안정감을 찾을 때까지만 출연하기로 했던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청춘불패2'가 이영자를 새 MC로 맞는 이번 시점이 써니가 하차할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으며, 제작진과 상의한 끝에 7일 방송을 하차 시점으로 정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써니는 지난 2009년 10월 시작한 '청춘불패' 시즌 1에서 소녀시대 유리, 포미닛 현아, 카라의 구하라 등 걸그룹 멤버들과 농촌 생활을 하며 프로그램의 주춧돌로 활약했었다.
그는 시즌1 멤버로서는 유일하게 지난 해 11월 시작한 '청춘불패' 시즌2에 수지, 강지영, 효연, 김예원, 보라와 함께 출연했으며 약 8개월간 해당 프로그램을 안정감있게 끌어나가며 시청자에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로써 '청춘불패2'는 써니의 하차와 오는 11일 새 MC 이영자의 첫 녹화를 시작으로 새로운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한편 소녀시대는 현재 일본을 비롯해 해외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며 멤버 수영은 SBS '한밤의 TV 연예', 효연은 MBC '댄싱 위드 더 스타2'에 출연하며 활발한 개별 활동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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