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가 무릎 꿇고 신발끈을 묶어주다니..'호강'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7.07 11: 00

한 여름 밤 여성시청자들을 잠 못 이루게 하는 ‘공유 앓이’가 더욱 심해질 전망이다. KBS 2TV 월화드라마 ‘빅’이 공유가 다정하게 이민정의 신발끈을 묶어주는 신발끈 러브신을 공개하며 공유+이민정 커플의 러브라인에 불을 지필 것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빅’의 ‘팬더 커플’ 공유+이민정이 이번에는 로맨틱한 신발끈 러브신으로 화제다. 한쪽 무릎을 꿇고 앉아 벤치에 앉은 이민정의 풀어진 신발끈을 묶어주는 공유의 다정한 모습은 어느 여자라도 반하지 않을 수 없을 듯하다. 마치 신데렐라에게 구두를 신겨주는 왕자의 모습인 듯, 한 폭의 그림 같은 두 배우의 설렘 가득한 모습이 보는 이의 마음까지 두근거리게 만든다.

특히 7일 공개된 스틸 속에는 자신의 무릎 위에 이민정의 운동화를 올려놓고 끈을 묶어주는 공유의 자상함과 따스하고 애틋한 눈빛까지 고스란히 담겨 있어, 돌아오는 9일 방송되는 ‘빅’ 11회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켰다. 
 
한편 공유와 이민정은 이 장면을 통해 경준(공유)과 다란(이민정)이 느낀 떨림과 설렘을 시청자들에게 전하기 위해 늦은 밤까지 이어진 촬영에도 지친 기색 없이 감정에 몰입했다는 후문이다. 이러한 두 배우의 노력에 ‘흡입키스’, ‘워크맨 고백’, ‘팬더 만들기’에 이은 또 하나의 명장면이 탄생했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
 
최근 ‘빅’은 다란과 경준의 로맨스가 조금씩 진전되면서 ‘로코킹’ 공유의 진면목의 제대로 발휘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여기에 ‘이렇게 자상하고 로맨틱한 남자가 또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 스틸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반응은 가히 폭발적이다.
누리꾼들은 ‘갖고 싶다. 공.유.’, ‘공유오빠가 묶어주신다면 365일 신발끈을 풀고 다니겠어요.’, ‘세상에 저런 자상한 남자가 어디 있나요ㅠㅠ’, ‘경준이랑 길티쳐, 빨리 잘 됐으면 좋겠다. 이렇게 잘 어울리는데!!’ 등의 댓글로 ‘빅’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폭발시키고 있는 국민 로코 ‘빅’은 우연한 사고로 최강스펙 약혼자의 몸에 빙의 된 18세 영혼 강경준과 그에게 점점 빠져 드는 여교사 길다란의 발칙한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55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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