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다라박, 충격의 반삭.."울면서 밀어"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7.07 10: 51

그룹 2NE1의 산다라박이 "반삭으로 헤어스타일을 바꿀 때 울면서 밀었다"고 밝혔다.
산다라박은 지난 6일 오후 YG 엔터테인먼트 사옥에서 가진 인터뷰에서 "반삭으로 머리를 밀 당시 서러운 기분이 들어서 눈물이 났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5일 공개한 신곡 '아이 러브 유'의 티저 이미지에서 한 쪽은 긴 웨이브를 반대편은 머리를 모두 민 일명 '반삭'헤어를 선보여 파격적인 변신을 했다.

산다라박은 "연습하던 중 새로운 이미지 변신을 위해 아무 생각 없이 시도한 것이다. 울면서 밀었다. 바리깡을 처음 접해봤는데 남자들이 군대갈 때 이런 기분이구나 싶었다"며 웃어보였다.
함께 자리한 CL은 "처음에 스타일리스트 언니가 나보고 잘라보라고 하더라. 시도하려고 했다가 도저히 못하겠더라. 언니가 막 우는데 나도 마음이 좀 그랬다"며 "처음에는 내가 도전하려고 했었는데 너무 쎄 보일 것 같아 예쁜 얼굴의 산다라박 언니를 추천했다"고 전했다.
산다라박은 "머리카락이 생각보다 빨리 자라서 벌써 세번째 다시 밀었다. 이제는 아무런 기분도 들지 않는다"며 담담한 표정을 지어보였다.
한편 2NE1은 오는 8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첫 컴백 무대를 선보이며 오는 28일, 2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 체조 경기장에서 열리는 한국 공연을 시작으로 7개국 10개 도시를 향한 글로벌 투어 ‘뉴 에볼루션(NEW EVOLUTION)’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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