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패' 이만수 감독, "윤희상이 호투했는데 아쉽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2.07.09 08: 22

"윤희상이 호투했는데 아쉽다". 
SK가 7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는 8일 대전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원정경기에 0-5 영봉패를 당했다. 타선은 산발 2안타를 뽑는데 그쳤고, 경기 후반 불펜은 너무 무기력하게 무너졌다. 지난달 28일 대구 삼성전부터 시작된 연패 수렁이 어느덧 7연패로 불어났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윤희상이 호투했는데 아쉽다"는 말을 남기고 경기장을 떠났다. 이날 선발 윤희상은 6이닝 4피안타 5볼넷 2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지만 팀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한 채 시즌 7패(4승)째를 안았다. 

SK는 다음주 넥센-두산과 문학 홈 6연전을 가진다. 과연 5할 승률을 지키며 분위기 반전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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