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조윤희-이희준 무단외박, 유준상 '분노'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7.08 21: 02

'넝쿨째 굴러온 당신'의 이희준과 조윤희가 아슬아슬한 산장데이트를 즐겼다. 하지만 이들의 무단 외박에 장용과 유준상은 꼬박 밤을 지샜고 유준상은 마음 속으로 분노를 삭였다.
8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극본 박지은, 연출 김형석, 이하 넝굴당) 40회분에서는 방이숙(조윤희 분)과 천재용(이희준 분)이 산에서 길을 잃어 밤을 함께 보낸 모습이 그려졌다.
밤이 깊어지고 재용은 이숙이 추워하자 자신의 재킷을 덮어줬다. 재용은 이숙과 함께 있는 것이 행복하기만 했다. 좋아하는 사람과 있는 것이 긴장된 재용은 차 밖에 나와 함께 있는 시간을 즐겼다.

그러나 새벽에 소나기 같은 비가 내렸고 두 사람은 어쩔 수 없이 차 안에 갇혔다. 우산이 없는 이숙과 재용은 함께 재킷을 쓰고 마을까지 뛰어 내려갔다.
이숙은 재용이 식당 아줌마에게 칭찬하는 것을 보고 발끈해 "아무 여자에게 찬양하냐"고 했다. 이에 재용은 "찬양할 게 없다"고 말했다. 이숙은 "왜 날 좋아하냐"고 묻자 재용은 "내가 미쳤나보지"라고 마음에도 없는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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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넝쿨째 굴러온 당신'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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