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 공유, '뽀로로'도 '로맨틱'하게 만드는 이 남자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7.10 09: 33

만화 '뽀로로'의 주제가가 이렇게 로맨틱한 노래였을까. 배우 공유가 '뽀로로' 주제가를 감미로운 '러브송'으로 탈바꿈시키며 여성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빅'에서는 풀이 죽은 길다란(이민정 분)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뽀로로' 주제가를 부르는 강경준(공유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강경준은 알 수 없는 이유로 혼자 우울해 있는 길다란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해 잠시 서윤재에 빙의된 것처럼 연기를 했다.

특히 즉석에서 프라이팬을 기타처럼 들고 '뽀로로' 주제가를 부른 장면은 보는 여성 팬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감미로운 목소리와 동요를 부르는 귀여운 포즈, 그리고 한 여자만을 바라보며 노래를 부르는 모습에 팬들의 마음이 움직인 것.
극 중 19살 소년을 연기하고 있는 공유는 현재 사랑하는 여인을 위해 신발끈을 다정하게 묶어주는 모습을 보이는가 하면 깜찍한 애교로 '공유앓이'를 양산하고 있는 상황.
이와 함께 동요까지 로맨틱하게 만드는 모습을 선보이며 드라마에 대한 인기를 더욱 높여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공유의 로맨틱 동요 장면을 본 네티즌은 "동요마저 로맨틱하다", "공유앓이 또 시작됐다", "나도 공유에게 노래를 듣고 싶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trio88@osen.co.kr
'빅'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