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의 훈훈한 메인포스터 컷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최근 공개된 '아름다운 그대에게' 메인 포스터에는 '꽃미남 군단 22인' 속에 자연스럽게 녹아든 설리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짧은 헤어컷을 하고 남자 교복을 갖춰 입은 설리가 전혀 위화감 없이 꽃미남 군단 사이에서 당당한 '비주얼 미소년' 자태를 뽐내고 있는 것. 강렬한 눈빛과 시크한 무표정으로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는 설리의 모습에서는 기존의 청순발랄한 소녀 이미지를 찾아보기 힘들 정도다.
또한 메인 포스터는 설리, 민호, 이현우, 서준영, 강하늘 광희를 비롯한 22인의 미소년들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포스터를 빼곡히 채워 시선을 뗄 수 없게 만들고 있다. 모든 인물들이 한 명도 빠짐없이 마음껏 자신의 개성을 뽐내 조화를 이룬다. 특히 이들은 긴 팔 재킷, 베스트 재킷, 데님 셔츠, 흰색 셔츠, 반팔 티, 크롬 팬츠 등을 다양하게 매치, 차원이 다른 교복 패션을 선보이며 캐릭터 제각각의 특징을 드러냈다.
포스터 촬영은 지난 9일 서울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됐다. 이날 설리, 민호, 이현우, 김지원, 서준영, 강하늘, 광희와 '아름다운 그대에게' 꽃미남 남학생 라인이 총출동했다. 촬영 스튜디오는 그 어떤 포스터 촬영 현장 보다 많은 수의 출연진과 스태프들로 인산인해를 이뤘고, 열정적인 에너지가 넘쳤다는 전언이다.
제작사 측은 "포스터 촬영 현장에 다소 많은 사람들이 모였음에도 드라마에 대한 기대와 설렘이 모두를 단합시켜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촬영할 수 있었다"며 "눈이 즐거운 비주얼뿐 아니라 시청자들이 흡족할 만한 탄탄한 내용과 감각적인 연출이 조화를 이룬 완성도 있는 드라마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설리, 민호, 이현우, 김지원 등 개성 넘치는 핫 스타들이 펼치는 10대들의 꿈을 향한 땀과 열정, 풋풋한 사랑 등을 담으면서 안방극장을 싱그러운 청춘 에너지로 채울 전망이다. 또 청춘 트렌디 드라마의 '미다스 손' 전기상 감독과 '하이킥 시리즈' 이영철 작가가 의기투합, 신뢰도 높은 '명불허전' 제작진 라인업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아름다운 그대에게'는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을 감행한 남장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린 리얼 하이스쿨 로맨스다. 내달 15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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