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대성아! 마운드를 부탁하자'
OSEN 박준형 기자
발행 2012.07.27 20: 24

27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6회말 1사 2루 롯데 선발투수 이용훈이 최대성 투수와 교체되며 격려하고 있다.
날로 치열해지는 상위권 순위다툼, 외다무 다리에서 만난 두산 베어스와 롯데 자이언츠가 각각 우완 에이스를 내세워 기선 제압에 나섰다.
두산은 선발로 우완 이용찬이 나섰다. 이용찬은 올 시즌 16경기에 등판, 7승 7패 평균자책점 2.87로 성공적인 선발 전환 시즌을 보내고 있다. 반면 롯데는 우완 이용훈(35)이 마운드에 올랐다. 이용훈은 올 시즌 18경기에 등판, 7승 3패 1세이브 1홀드 평균자책점 2.76을 기록 중이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에서 1승 1패 평균자책점 1.65다.

현재 2위 롯데는 41승 4무 36패, 승률 5할3푼2리를 기록 중이고 반 경기 뒤진 두산은 43승 2무 38패, 승률 5할2푼4리를 찍고 있다. 이미 두 팀은 한 차례씩 2위 자리를 번갈아가며 차지했었다. 이번 시리즈를 제압하는 쪽은 상위권 레이스에 가속도가 붙고, 내주는 쪽은 4위 바깥으로 튕겨나갈 가능성이 있다. /soul1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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