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올림픽 중계방송에 ‘무한도전’ 자막?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7.28 18: 36

MBC가 2012 런던올림픽 중계방송에 예능 프로그램을 결합했다.
28일 MBC는 런던올림픽 남자 수영 400m 예선 경기 중계방송을 앞두고 박태환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코너 ‘희망중계’를 내보냈다.
‘희망중계’는 박태환 선수가 중국의 쑨양 선수를 꺾고 400m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내용을 담은 가상의 중계방송이다.

‘희망중계’는 실전 중계를 맡은 방송인 김성주와 특별 게스트인 개그맨 장동혁이 진행을 맡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무한도전’ 특유의 재치 넘치는 자막이 곁들어지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MBC는 앞서 지난 25일 열린 올림픽 중계단 기자간담회에서 차별화된 구성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겠다고 공언한 바 있다.
jmpyo@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