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호, 男 유도 66kg급 8강 진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7.30 11: 09

[런던=AFP] 30일 the ExCel arena에서 열린 남자 유도 -66kg 급 경기에서 한국의 조준호(횐색) 선수가 우즈베키스탄의 Mirzahid Farmonov 선수를 넘기고 있다. 2012. 7. 30. AFP / JOHANNES EISELE / News 1
 
조준호(24, KRA)가 연장 접전 끝에 8강 진출에 성공했다.
조준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제 2경기장에서 열린 2012 런던 올림픽 유도 66kg급 16강전에서 미르자히드 파르모노프(우즈베키스탄)와 경기서 판정승을 거두며 8강에 진출했다.
무난했던 32강전과는 다르게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 치열한 잡기싸움을 펼치며 경기 주도권을 끌어내기 위해 노력했다. 조준호는 간헐적으로 소매싸움서 승리하며 업어치기를 시도하는 등 공격적인 유도를 선보였다.
5분여의 지리한 공방을 펼친 조준호는 파르모노프와 각각 지도를 받으며 경기를 마쳤다. 3분간 이어진 연장 초반 조준호는 파르모노프에 업어치기를 시도하며 점수를 따내기 위해 노력했다. 또 조준호는 업어치기에 이어 빗당겨치기로 연결했다.
심판진의 비디오 판독 끝에 유효를 따낸 조준호는 골든 스코어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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