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혜라, 女 접영 200m 10위로 준결승행... 최규웅 탈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7.31 19: 19

최혜라(전북체육회)와 최규웅(한국체대)의 희비가 엇갈렸다.
최혜라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런던 올림픽파크 아쿠아틱스 센터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개인 접영 200m 2조 예선에서 2분8초45만에 터치패드를 찍으며 조 4위로 골인했다. 전체 28명 가운데 10위를 차지하며 16명이 겨루는 준결승 티켓을 확보했다.
50m 지점을 네 번째(29초07)로 통과한 최혜라는 100m 지점에서 1분02초04를 기록하며 5위로 밀렸다. 레이스에는 이내 가속도가 붙었다. 스퍼트를 대폭 끌어올려 150m 지점에서 4위(1분34초97)로 복귀했다.

결국 막판 레이스에서 최혜라는 33초48로 다소 떨어지는 속력을 보였지만 순위를 그대로 유지하며 결승점에 골인했다.
한편 남자 평영 200m에 출전한 최규웅은 2분13초57의 기록으로 전체 25위에 머물며 준결승 진출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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