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女 에페 단체전 中에 패배…아쉬운 銀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8.05 04: 09

한국 여자 펜싱이 아쉽게 은메달에 머물렀다. 신아람(26), 최인정(22, 이상 계룡시청), 정효정(28, 부산시청), 최은숙(26, 광주서구청)으로 구성된 한국 여자 펜싱대표팀은 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
여자 펜싱대표팀은 5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런던 엑셀 사우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여자 에페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에 25-39로 패했다.
신아람을 맨 선두에 내세운 한국은 리나로 맞선 중국에 연속 득점을 올린 뒤 3-1로 앞섰다. 세 번째 주자 최인정이 7-4로 점수를 벌려 승기를 잡아가나 했다. 그러나 정효정이 리나에게 뒤지며 9-9 동점을 허용했다.

그러나 신아람이 다시 나선 한국은 적극적으로 나선 수안치에게 연속 실점하면서 10-12로 역전을 내줬다. 이어 최인정이 순유지에를 상대했으나 점수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오히려 벌어져 14-18.
이후 한국은 흐름을 뒤집지 못하면서 그대로 중국에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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