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미의 어드벤쳐2', 4일만에 40만 돌파..흥행몰이 심상찮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05 08: 42

애니메이션 '새미의 어드벤쳐2'의 흥행 몰이가 눈길을 끈다.
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 1일 개봉한 '새미의 어드벤쳐2'는 4일 하루동안 전국 12만 6845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43만 2473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한미(韓美)대작 '도둑들', '다크나이트 라이즈'의 쌍끌이 극장가에서 가족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으며 선전하고 있는 중이다.
이런 흥행몰이는 일찌감치 예견된 바 있다. 앞서 2010년 100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전편 '새미의 어드벤쳐'의 오프닝 스코어(2만 6331명) 보다 3배 많은 6만 8427명을 기록했으며 올해 개봉한 전체관람가 애니메이션 중 가장 빠른 흥행 속도 그래프를 보이고 있다. '장화신은 고양이', '마다가스카3: 이번엔 서커스다' 보다도 빠른 모습이라 최종스코어에 관심이 모아진다.

'새미의 어드벤텨2'는 밀렵꾼들의 불법 포획돼 아쿠아리움에 갇히게 된 할아버지 새미와 레이를 구하기 위해 꼬마 거북이 엘라와 리키가 펼치는 고군분투하며 모험을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 감동과 교훈의 메시지, 9점 대의 평점, 수준 높은 3D 기술력 뿐 아니라 가수 아이유와 그룹 비스트의 이기광 개그맨 김원효의 재치 있는 목소리 연기도 인기에 한 몫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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