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그대' 설리, 갖가지 와이어 액션...'꽃미소는 그대로'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8.12 15: 40

그룹 에프엑스의 설리가 드라마를 통해 남장 미소녀로 분한 가운데, 아찔한 고공 와이어 액션에 도전했다.
설리는 오는 15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수목드라마 ‘아름다운 그대에게’에서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을 감행한 구재희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쳐낼 예정이다.
'아름다운 그대에게' 측에 따르면 체고에 전학간 위장 남학생 설리는 최근 온 몸을 거침없이 던지는 와이어 액션을 선보여 많은 이목을 끌었다. 와이어가 설치된 여행용 캐리어에 몸을 실은 채 안전 장치 하나 없이 단번에 계단을 10m 가량 미끄러져 내리는 연기를 선보인 것.

더욱이 설리는 보다 역동적인 장면을 완성하기 위해 계단에서 미끄러지는 슬라이드 와이어 액션과 캐리어를 타고 공중에 떠오르는 고공 와이어 액션까지 소화, 실감나는 액션 퍼레이드를 벌였다. 
 
더불어 특히 설리와 민호가 아기자기한 곰돌이 팬티를 들고 상반된 표정을 지어보이는 모습이 포착,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설리의 팬티를 손에 든 민호의 표정에서는 당혹감과 의아함이 읽혀지는 반면, 설리는 해맑게 팬티를 흔들며 무한 긍정 에너지를 내뿜냈던 것.
제작사 측은 “현장에서 설리와 민호는 서로를 북돋아주며 서로에게 든든한 아군이 되어 주고 있다”며 “두 사람의 밝은 에너지가 촬영장 전체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만들어 원활한 촬영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설리가 처음으로 도전한 와이어 액션 장면은 오는 15일 방송될 ‘아름다운 그대에게’ 1회 분에 담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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