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2경기 연속 무안타…0.298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8.17 21: 35

'빅보이' 이대호(30, 오릭스)가 2경기 연속 무실점, 타율도 3할 아래로 떨어졌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2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와의 홈경기에 1루수 겸 4번 타자로 선발 출장,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로써 3할이던 이대호의 시즌 타율은 전날 세이부전 침묵에 이어 2경기 무안타로 2할9푼8리까지 떨어졌다. 오릭스는 이날 0-5로 영봉패를 기록, 3연패했다.

1회 2사 1루에서 맞은 첫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대만 출신 좌완 선발 양야오쉰이 2볼 2스트라이크에서 던진 높은 볼에 헛스윙했다.
이대호는 0-3으로 뒤진 4회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두 번째 타석에서는 초구 체인지업을 공략했으나 유격수 땅볼에 그쳤다. 또 0-5로 리드를 당한 7회 1사에서는 3볼 1스트라이크에서 5구째 직구(145km)를 노렸으나 중견수 플라이가 됐다.
한편 양야오쉰은 이날 9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10탈삼진으로 완봉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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