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여름은 끝났지만 내 피부에는 여름의 흔적들이 남아있다.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랐다고 해서 당신의 피부를 온전히 지켜주었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
장시간 태양에 노출 된 피부는 자외선 차단제 막을 뚫고 선번 등을 남기게 된다. 게다가 피부 노화의 주범인 건조증은 물론 기미, 주근깨 등 다크 스팟도 유발 시킬 수가 있다. 때문에 다소 귀찮더라도 애프터케어는 필수다.
이맘때쯤이면 시작되는 환절기 피부 트러블도 같이 신경 써야한다. 휴가 내내 지쳤을 피부는 달래주면서 다가오는 환절기에는 미리부터 대비할 수 있도록 지금부터 피부 공들이기를 시작할 때다.
▲ 피부 속까지 식혀주자
자외선에 의해 피부 속에 스며든 열기는 피부 건조함을 유발함과 동시에 탄력 저하, 민감 피부, 트러블 등의 피부 질환을 일으키는 요인이 되니 달아오른 피부 속을 식혀주는 수딩 작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유핏(www.yufit.co.kr)의 수딩 워터 겔은 알로에베라잎 추출물의 함유로 피부 진정 효과가 좋으며, 사탕무에서 추출한 베타인이 다량의 수분을 공급해주는 제품이다. 7가지 천연 허브 추출물인 병출, 호장근, 황금, 녹차, 감초, 캐모마일꽃, 로즈마리 잎이 균형을 잃은 피부에 유, 수분 밸런스를 맞춰준다.
신개념 휴대용 스킨 쿨러 ‘마이 쿨’은 냉 마사지에 요구되는 온도 및 지속시간 유지에 적합해 피부 진정뿐만 아니라 얼굴이나 눈 부기 완화에 효과적인 제품이다. 별도의 충전기나 배터리 없이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한 점이 장점이다.
쿨링 전용 제품 사용 외에 피부 진정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천연 팩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이는 재료의 천연 성분이 피부에 자극은 적게 주면서 효과는 빠르고 오래 유지할 수 있게 도와주는 장점이 있다.
일반적으로 진정에 효과가 있는 감자나 오이, 알로에 말고도 녹두가루, 브로콜리, 수박 껍질, 쑥, 녹차 등 주변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에 꿀이나 요거트, 우유 등을 섞어 팩을 만들면 쉽고 간단하게 케어를 할 수 있다.
단, 천연 팩은 자체의 독으로 자신의 피부에 맞지 않는 팩을 사용하면 예기치 못한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으니 사용 전 꼼꼼한 확인이 필요하다.
▲ 기초는 간단하게
뜨거운 태양 밑에 오랜 시간 있었으니 피부 속 수분이 메마르는 건 당연지사. 빼앗긴 만큼의 수분을 채워주는 것이 애프터 바캉스 케어의 포인트다. 푸석푸석해진 피부에 곧 다가올 환절기까지 겹친다면 피부 노화는 급속도로 심화가 될 수 있으니 지금부터 피부에 물을 채워 넣는 수분 공급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
자외선에 힘을 잃은 피부에는 더 이상의 자극은 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 피부 위에 여러 가지 제품을 레이어링 하기 보다는 기본적으로 보습이 뛰어난 기초 제품들을 최소한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세이어스 위치하젤의 로즈페탈 토너는 무알콜 제품으로 모든 피부타입에 사용이 가능하며 알로에베라 성분이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시켜 주어 보습력이 좋다. 피부의 진정과 동시에 모공을 조여 주는 효과를 준다.
기초 제품을 사용할 때에는 특히 화학 성분이 적어 민감한 피부에 자극이 없는 친환경 코스메틱이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꼬달리의 비노수르스 S.O.S 써스트 퀀칭 세럼은 유기농 그레이프 워터가 베이스인 자연 친화적 제품. 히알루론산, 올리브 스쿠알렌 성분으로 표면뿐 아니라 속 건조함까지 개선시켜 주며 유해 성분이 배제되어 부담 없이 사용 할 수 있다.
▲ 천연 미네랄로 보습 메이크업
피부가 제대로 쉬기 위해선 손을 안대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지만 민낯으로 다니기엔 너무 부담스럽다. 이때는 오히려 할수록 피부가 좋아지는 메이크업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최선책.
카트린의 매직 커버링 미네랄 파운데이션은 오로지 천연 미네랄로만 이루어진 제품으로 미네랄을 제외하곤 모든 성분이 0%이다. 수분 함유량이 뛰어나면서 메이크업이 가능한 천연 미네랄 성분만을 마이크로 입자화해 피부에 바르기 때문에 피부가 하루 종일 수분을 머금고 있는 것은 물론 피부 트러블이 생길 염려가 없다.
수정 메이크업을 할 때에도 보습은 빠질 수 없다. 수분 함유량이 높은 미스트를 사용해 피부의 보습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메이크업은 매끄럽게 수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꼬달리 그레이프 워터는 유기농 포도만을 사용하는 제품으로 수분공급에 효과적인 설탕과 미량원소가 풍부해 영양공급을 도와준다. 더불어 폴리사카린이라는 포도당 성분을 함유해 두드리지 않아도 당기지 않게 만들어 준다.
jiyoung@osen.co.kr
유핏, 세이어스위치하젤, 카트린, 꼬달리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