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꽃남'서도 그러더니 '신의'서도 '여심올킬'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23 09: 58

SBS 월화극 '신의' 이민호의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꽃청년' 시절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신의' 4회분에서는 우달치가 되기 이전, 적월대로 활동하던 최영(이민호 분)의 가슴 아픈 상처가 그려졌다. 세상에 미련이 없어 늘 무심하던 무사 최영과 확연히 다른 천진난만한 최영의 밝은 모습은 시청자들의 시선을 집중시키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다.
또한 5회분에서는 아직 드러나지 않은 적월대 시절 최영의 행복했던 한때가 그려지며 다시 한 번 여 여심(女心)을 잠 못 이루게 할 예정이다.

한층 여유로움과 편안함이 느껴지는 적월대 시절의 최영, 동료 매희(김효선 분)와 서로 등을 맞대고 대련을 준비하면서도 언뜻 비치는 최영의 미소는 그의 행복했던 시절을 고스란히 전한다. 특히, 매희에게 가까이 다가선 최영의 모습에서는 그가 지켜주고자 했던 연인 매희와의 스토리에 더욱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에 제작사 관계자는 "이 장면은 최영의 가슴 한켠에 숨겨두었던 애잔한 과거를 담은 장면으로 삶의 명분을 잃어버리게 할 만큼 최영의 인생을 뒤흔든 사건이 그려질 예정이다.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공민왕(류덕환 분)은 자신을 위협하며 본격적으로 검은 야욕을 드러내는 기철(유오성 분)을 자극하기 위해 은수(김희선 분)를 고려 의선으로 세우는 모습이 그려지며 더욱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는 '신의'는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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