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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왕', 영화만큼 유쾌한 현장 스틸..색다른 매력 '발산'


[OSEN=김경주 기자] 영화 '나는 왕이로소이다'가 영화만큼 유쾌한 현장 스틸을 공개해 색다른 매력을 발산했다.

'나는 왕이로소이다'는 왕이 되기 싫은 소심한 세자 충녕이 자신과 똑 닮은 노비 덕칠과 신분을 바꾸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배우 주지훈을 비롯해 백윤식, 변희봉, 김수로, 임원희 등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 화제를 모았다.

#1. '멍지훈-썩소지훈', 이색 매력 발산

MBC 드라마 '궁' 이후 7년 만에 대례복을 입고 대중 앞에 선 주지훈은 현장에서 연기가 아니라 실제로도 세자가 되길 거부했다고 스태프들이 입을 모아 증언했다.

많은 연기자와 스태프들이 동원된 세자 즉위식 촬영은 넓은 야외 촬영장에서 오랜 시간 지속된 탓에 모두가 지쳐갈 수밖에 없었다. 주지훈은 지쳐가는 스태프들의 컨디션을 눈치채곤 만만치 않은 무게의 익선관을 쓴 채 멍 때리며 커피 마시기, 썩소 짓기 등 세자의 체통을 잊은 재미난 모습으로 스태프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는 후문.

3년 만의 복귀작이었고 두 편의 촬영분량에 해당하는 촬영을 소화하느라 발이 찢어지는 부상과 갑작스런 위통으로 병원 신세를 져야 했지만 끝까지 현장을 지키며 오히려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독려시켰다.

#2. 촬영 후에도 계속되는 '주임(주지훈-임원희) 콤비'


도망칠 때의 호흡은 영 아니지만 개그 호흡은 '하와 수' 뺨치는 환상의 콤비 주지훈과 임원희는 실제로 전국 방방곡곡을 노비 옷을 입고 누비며 여행하는 기분으로 기분 좋게 촬영에 임했고 온갖 고생을 함께 겪으며 정을 돈독히 쌓았다.

그 덕분에 촬영이 끝난 후 각종 인터뷰를 통해 주거니 받거니 칭찬 릴레이가 이어진 것은 물론, 함께 노비 옷을 입고 대학로에서 에스프레소와 와플을 먹겠다는 공약을 세웠을 정도로 절친이 됐다.

#3. 시크한 소현과 초딩오빠 주지훈?
 


빼어난 미모와 연기력으로 가장 핫한 아역 배우로 떠오르는 김소현은 극진한 효심으로 극 중 충녕은 물론 관객들까지 감동시킨다.

하지만 그동안 세자빈 전문 아역으로 활약하다가 갑자기 노비 신분으로 하락, 게다가 어른들로 가득한 촬영장에서 적응하기에 어려움이 따랐을 터. 그런 그에게 힘이 되어준 사람이 바로 주지훈이다.

김소현은 '나는 왕이로소이다' 쇼케이스 자리에서 "주지훈과 함께 촬영하는 장면이 많아 잘해줬다'라며 "별명인 '주초딩'처럼 눈높이를 맞춰 편히 대해줬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4. 꽃거지 주지훈, 가수로의 변신 기대 만발
 


최근 밴드를 결성하기도 한 주지훈은 현장에서 기타 연주를 하며 이색적인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 누더기 노비 옷에 얼굴에 때를 묻히고 시크하게 선글라스를 낀 채 기타 연주를 하는 모습은 진지한 그의 표정과는 달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유발한다.

광대라는 뜻의 밴드 '제스터즈'에서 기타리스트와 보컬을 맡고 있는 주지훈은 '나는 왕이로소이다' 쇼케이스에서 따끈따끈한 신곡을 불러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trio88@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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