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정-이장우 결별, '우결' 하차 진짜 이유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8.25 10: 03

'우결' 이장우-함은정 커플의 떠나는 모습은 어떨까.
오늘(25일) 방송되는 MBC '우리 결혼했어요3'(이하 우결)에서는 하차가 예고됐던 이장우-함은정 커플의 마지막 이야기가 공개된다. 두 사람은 최근 마지막 녹화를 마치고 아쉬운 이별을 맞았다.
지난 2011년 4월 '우결'에 합류한 두 사람은 약 1년 반 동안의 가상 결혼 생활을 정리하게 됐다. 두 사람의 하차를 두고 일각에서는 '티아라 사태'로 인한 결정이 아니냐는 의혹들이 고개를 들고 있지만 제작진은 이장우와 함은정의 개인 활동을 위해 몇 달전부터 예정했던 하차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 하지만 최근 불거진 티아라 사태로 함은정을 비롯한 멤버들의 개인 활동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하면서 함은정 커플의 '우결' 하차 역시 같은 맥락이 아니냐는 시선에서 자유로울 수는 없는 상황이다.

특히 이장우 측에 따르면 오늘 방송분에서는 이장우가 노래를 녹음하는 모습이 등장할 것으로 예고돼 두 사람의 마지막 방송에선 과연 어떤 이야기들이 그려질지 관심을 모은다. 또 함은정의 마지막 모습은 어떠할지 팬들의 호기심도 고조되는 분위기다.
특히 함은정은 최근 주연을 맡았던 SBS 주말극 '다섯손가락'에서도 갑작스레 하차하게 되면서 오늘 '우결'이 사실상 TV에서 보는 그의 마지막 모습일 가능성이 높은 상태. 티아라 사태 이후 각종 예능 프로그램 등이 사태 이전의 녹화분들을 내보낸 바 있지만 이마저도 대부분 소진된 상황이라 당분간은 함은정의 새로운 활약상을 보기는 쉽지 않을 거란 관측들도 나온다.
한편 '우결'은 이장우-함은정 커플의 하차로 당분간 이특-강소라 커플과 최근 새롭게 합류한 줄리엔강-윤세아 커플 체제로 꾸려진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