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퍼' 조셉고든레빗 vs 브루스 윌리스..불꽃 연기대결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28 09: 34

'흥행 메이커 조셉 고든 레빗 vs 액션의 아이콘 브루스 윌리스.'
올 하반기 기대작 '루퍼'가 두 주인공 조셉 고든 레빗과 브루스 윌리스의 액션 연기 대결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2044년을 배경으로 최고의 실력을 가진 킬러 '조'가 미래에서 온 자신을 암살하라는 임무를 받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SF액션스릴러 '루퍼'는 독특한 '시간 여행'이라는 소재로 예비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 일으킴과 동시에, 할리우드 새로운 흥행 파워 조셉 고든 레빗과 액션 연기의 거장 브루스 윌리스가 극 중 '조'라는 동일 인물을 맡으며 불꽃 튀는 연기 대결을 예고하고 있기에 기대감을 더한다.

영화 '500일의 썸머'를 통해 사랑에 빠진 남자의 모습을 완벽히 소화하며 귀여운 훈남으로 많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던 조셉 고든 레빗은 '인셉션', '다크 나이트 라이즈' 등 연이은 흥행 대작에 출연하며 새로운 흥행 파워를 보이고 있는 배우이다.
그는 극중 미래에서 온 제거 대상을 암살하는 실력파 킬러로 등장, 살아남기 위해 미래의 자신을 죽여야 하는 현재의 '조' 역할을 완벽히 소화해 냈다.
극중 실감나는 액션과 강인한 카리스마는 그동안 조셉 고든 레빗에게서 볼 수 없었던 모습으로 거칠면서 남성적인 매력은 매 장면마다 관객들을 유혹한다. 더욱이 '조'는 라이언 존슨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조셉 고든 레빗을 염두에 두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과연 조셉 고든 레빗이 어떤 연기를 펼칠지 영화 팬들의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이에 맞서는 브루스 윌리스는 '다이하드'시리즈로 액션의 정점을 찍은 명불허전 액션의 아이콘이다. 수많은 액션 영화에 출연해 흥행에 성공하며 자타공인 최고의 흥행 배우로 꼽히는 브루스 윌리스는 최근 '익스펜더블2', '지.아이.조2' 등 할리우드의 액션영화를 섭렵하며 그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그가 이번 '루퍼'를 통해 맡은 미래의 '조'는 정해진 운명을 거부하고 30년을 거슬러 과거로 돌아가 운명을 뒤바꾸려고 한다. 이에 브루스 윌리스는 특유의 거침없는 액션과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또 한번 관객들에게 액션 배우로서의 면모를 확인케 할 예정이다. 오는 10월 1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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