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4대 미녀' 는 누구?..이나영 닮은꼴도 있어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29 11: 05

'대륙의 4대 미녀'는 누구일까? 
오는 9월 20일 개봉을 앞둔 무협 판타지 로맨스 '화벽'의 주인공 손려가 대한민국 대표 미녀배우 이나영과 닮은 꼴 외모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두 여배우 모두 '소두' 종결자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자그마한 얼굴에 커다란 눈망울, 가녀린 몸매로 청초하면서도 지적인 분위기를 풍긴다는 점이 닮았다.
손려는 장쯔이, 조미, 주신과 함께 중국의 4대 미녀로 손꼽힌다. 그렇다면 대륙의 4대 미녀에는 누가 있을까?

먼저 대륙을 넘어 할리우드에 까지 매력을 과시하고 있는 장쯔이는 최근 중국 고위 정치인사에 대한 성 접대 의혹을 받으며 사생활 관련 루머들로 곤욕을 치르고 있지만 배우로서의 커리어에는 흔들림이 없다. 올 가을 개봉예정인 영화 '위험한 관계'에서는 장동건, 장백지 등과 호흡을 맞췄다. 자연스러우면서도 고고한 매력을 지닌 그녀는 명실공히 아시아를 대표하는 여배우로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대륙의 두 번째 미녀는 TV 드라마 '황제의 딸'의 제비로 유명한 커다란 눈망울이 인상적인 조미다. 몇 년 전 싱가포르 출신의 한 사업가와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조미는 그 동안 공개하지 않았던 딸의 사진을 최근 자신의 홈페이지에 공개하며 자식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고 있다.
또한 올해 중국에서 개봉한 영화 '화피2'에서 고귀한 신분의 절세미인이지만 안타깝게도 얼굴에 끔찍한 흉터가 있어 가면을 쓰고 살아가는 '징 공주' 역을 맡아 출산 후에도 여전한 미모와 입지를 뽐낸다.
영화 '화피2'의 또 다른 여주인공 주신이 대륙의 세 번째 미녀다. 세련된 마스크와 묘한 매력으로 중화권 팬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녀는 TV드라마와 영화에 두루 출연, 많은 연기상을 휩쓴 바 있다.
특히 도도해 보이는 이미지와는 달리 환경보호나 봉사활동에 힘쓰는 소탈한 모습이 더욱 돋보이는 배우다. 조미와 함께 호흡을 맞춘 영화 '화피2'에서의 백면요괴 역할은 주신만의 신비한 매력이 없었다면 절대 불가능 했을 것이라는 평이다.
개봉을 앞둔 영화 '화벽'의 작약 역을 맡은 여주인공 손려가 마지막을 장식한다. 영화 속 그녀는 청순함과 여성스러움을 뽐내지만, 실제 그녀는 짧은 숏 커트 머리에 스모키 화장을 즐기는 등의 보이시 하면서도 털털한 반전 매력을 소유하고 있다. 그녀는 '화벽'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등초와 실제 부부 사이기도 하다. 2011년 결혼해 아들을 낳은 이 커플은 그간 모든 연예인 커플들이 그렇듯 불화설, 결별설 등을 연이어 겪었지만 모두 좋은 이미지로 둘 사이의 난관도 드라마틱하게 함께 잘 헤쳐나간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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