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제임스 우즈, IQ 180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人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29 15: 09

할리우드 배우 제임스 우즈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에 포함됐다.
27일 미국 인터넷 뉴스 매체 허핑턴포스트는 비영리단체 슈퍼스칼러(SuperScholar)가 꼽은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10인을 보도했다. 인간의 지능 지수인 IQ로 지적능력을 판별한 결과다.
1947년생인 제임스 우즈는 IQ 180을 지닌 인물로 고등학생 때 UCLA에서 수학강의를 듣던 수재. SAT 언어에서 만점, 수학에서 779점을 받아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에서 정치학을 전공했지만 연기를 하고 싶어 결국 MIT를 중퇴, 브로드웨이 무대에 섰다.

이미 할리우드 배우 중 가장 똑똑한 배우라고 불려 온 제임스 우즈는 '홀로 코스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아메리카', '살바도르', '비디오 드롬', '닉슨', '미시시피의 유령', '코 끝에 걸린 사나이', '샤크' 등 수많은 영화에 출연했고, 배우 생활 동안 에미상을 세 차례 수상했으며 아카데미상에 두 차례 노미네이트 됐다.
그런가하면 순위 없이 10명이 선발된 이번 조사에는 한국인 김웅용 씨도 꼽혔다. 김웅용씨는 IQ 210으로 10년간 기네스북에 세계에서 가장 높은 IQ를 가진 인물로 기록됐으며 현재 세계에서 세 번째로 높은 IQ의 인물로 알려졌다.  네 살 때 4개 국어를 하고 여섯살 때 미적분 문제를 풀었으며 12세때 미국항공우주국(NASA)에서 선임연구원으로 발탁되기도 했다. 현재는 충북개발공사에 재직하고있다.
이 외에도 영국의 이론물리학자 스티븐 호킹과 마이크로소프트 공동 창업자 폴 앨런, 미국 공중파 방송 제작자 겸 작가 릭 로스너, 1985년 22세의 나이로 최연소 체스 그랜드마스터가 된 게리 카스파로프,  영국의 천재 수학자 앤드류 와일즈, 체스 최연소 그랜드챔피언에 오른 유디트 폴가, 세계에서 두 번째로 높은 IQ 225의 크리스토퍼 히라타, 24세에 UCLA 최연소 교수가 된 테렌스 타오 등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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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원스 어폰 어 타임'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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