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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호 "소녀시대 수영과 키스 불발, 도대체 왜!"

[OSEN=임영진 기자] 배우 오지호가 그룹 소녀시대의 수영과의 키스신이 불발에 그친데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오지호는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 팰리스 호텔에서 진행된 tvN ‘제3병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드라마에서 수영과 키스신이 두 번 정도 있었는데 결국 못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왜 못했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다”며 “많은 수영의 팬들이 우려할 것을 대비한 것이 아니었나 싶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오지호가 ‘제3병원’에서 맡은 김승현은 비올라 연주자이자 어릴 적 함께 지냈던 이의진(수영)의 사랑을 한 몸에 받는 역할. 하지만 김승현은 이의진의 마음을 모른 척 해 이의진을 속상하게 한다. 이에 대해 오지호는 “대본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렇게 됐다”며 “현실이라면 많이 미안할 것 같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지호는 “수영의 언니가 ‘제3병원’에 직접 나오는 장면이 있다”고 귀띔했다. 그는 “수영의 자매와 인연이 있어서 그런지 연기할 때 기분이 남달랐다”고 전했다.

한편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김승우)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리는 메디컬 드라마로 지난 4월부터 사전제작에 들어갔다. 김승우, 오지호 외에 김민정, 박근형, 수영(소녀시대), 임하룡 등이 출연하며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plokm02@osen.co.kr

<사진>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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