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측 "오해가 오해를..컴백 더 미룰 수 없었다"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2.08.30 16: 11

걸그룹 티아라가 오는 9월3일 일곱번째 미니앨범 '미라지(MIRAGE)'를 발표한다고 밝히며 "오해로 인한 상황으로 컴백을 더 미룰 수 없었다"고 설명했다.
소속사 코어콘텐츠미디어는 30일 오후 "누구 한 사람의 피해자와 누구 한 사람의 가해자도 없는 일이 끝없는 오해와 오해를 낳게 된 이번 일로 인해 컴백일정을 더 이상 미룰 수 없어서 컴백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공식 사과가 늦어진 이유도 설명했다. 소속사는 "티아라가 지난 한 달 동안 침묵으로 일관했던 것은 멤버간의 사사로운 일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오해가 오해를 불러 일으키고 있어 티아라 멤버들이 직접 논란을 만든 것과 오해를 일으킨 것에 대해 정중히 사과를 했다"고 밝혔다.

또 "화영과 티아라는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사과하고 화해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강조했다.
이번 타이틀곡은 당초 티아라가 지난 8월 발표하려 했던 곡. '보핍보핍' 등 티아라와 호흡을 맞춰온 신사동호랭이와 최규성의 작품이다.
티아라는 9월 15일 이후로 홍콩,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일본 등 콘서트 및 음반 일정이 계획돼 있어서 9월 중순부터 11월까지는 해외공연일정을 소화하게 된다.
코어콘텐츠미디어는 "다시 한번 많은 사람들에게 오해와 분란을 일으킨 것에 대해서 다시 한번 머리 숙여 사죄하며 이런 오해들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더더욱 심사 숙고해서 대처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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