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우, '내사랑 나비부인'으로 2년만에 안방복귀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8.31 13: 56

배우 박용우가 SBS 새 주말드라마 '내 사랑 나비부인'(이하 나비부인) 출연을 확정 지으면서 '제중원' 이후 약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다.
한 방송관계자는 31일 오후 OSEN에 "박용우가 '나비부인'의 남자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면서 "내달 1일 대본 리딩에 참석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박용우는 극 중 월드백화점의 본부장이자 윤설아(윤세아 분)의 전 남편 이우재로 분한다. 우재는 일에만 몰두하는 재벌가 2세로 여자주인공 남나비(염정아 분)의 큰 조력자 역할을 하게 된다. 

박용우는 지난 2010년 5월 종영한 '제중원'에서 조선 최초의 외과의사 황정으로 분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치며 시청자의 호평을 받았다. 그가 2년 만의 안방 컴백작인 '나비부인'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자이언트', '마이더스' 등을 공동연출한 이창민 PD와 '웃어라 동해야', '너는 내 운명' 등을 집필한 문은아 작가가 손을 잡은 '나비부인'은 몰락의 길을 걷던 안하무인 톱 탤런트 출신의 새댁이 남편이 없는 시댁에서 가족이 돼 가면서 겪는 좌충우돌 해프닝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나비부인'은 '맛있는 인생' 후속으로 오는 10월께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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