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앵커, 나주 성폭행 피의자에 "나쁜X"
OSEN 장창환 기자
발행 2012.09.02 07: 47

SBS '8시 뉴스'를 진행하고 있는 김성준 앵커가 나주 성폭행 피의자에게 "나쁜X"이라고 일침했다.
김 앵커는 지난달 31일 오후 "나주 성폭행 피의자도 '술김에' 그랬다고 진술. 앞으로 '술김에'는 아예 기사나 조서에서 빼야"라고 멘션을 남겼다.
이어 "무슨 대단한 핑계나 되는 양 술김, 술김하는데 '술김'이라는 게 그렇게 제어하기 어려운 거면 나도 강력전과 10범은 됐겠다. 나쁜 X"이라고 덧붙였다.

이를 접한 네티즌은 "정말 나쁜 X이다", "요즘 세상이 너무 흉흉하다", "술까지 먹으면 가중처벌을 해야한다", "성폭행 피의자들은 추방하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피의자 고종석은 지난달 31일 전남 나주에서 초등학생 A(7)양을 성폭행한 혐의로 검거됐다. 고종석은 검거 후 술에 취해 저지른 범행이라고 진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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