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아미', 알고 보면 더 유혹적인 명장면-명대사 BEST 3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9.03 11: 00

영화 '벨아미'가 알고 보면 더 유혹적인 명장면과 명대사 BEST 3를 공개했다.
BEST 1 "남편이 아름답다고 말해주던가요?"
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은 '벨아미'에서 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치명적인 마력을 지닌 남자 조르주 역을 맡아 탁월한 연기력으로 평단과 관객들의 극찬을 받았다. 특히 자신의 야망을 실현하기 위해 사교계의 여인들에게 의도적으로 다가가 "남편이 아름답다고 말해주던가요?"라고 말하며 유혹하는 장면은 세기의 옴므파탈다운 나쁜 남자의 면모가 그대로 녹아있다는 평. 관객들은 "롭을 위한 영화!(환경보**)", "롭의 섬세한 연기와 대사에 스크린에 몰입하게 만드는 영화(깃*)", "치명적인 매력남으로 나옴! 역시 로버트 패틴슨! (닝닝*)"이라며 뜨거운 반응을 드러냈다.

BEST 2 "난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했어요"
'벨아미'는 세계적인 작가 기 드 모파상의 동명 원작 소설을 바탕으로 그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19세기 파리 사교계의 욕망으로 얼룩진 현실을 다루고 있다. 특히 세 여인 가운데 남편과 딸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조르주와 뜨거운 사랑을 나누는 클로틸드 역의 크리스티나는 시종일관 사랑스러움과 묘한 매력을 동시에 선보인다. 또한 후반부 진심을 담은 표정과 말투로 "난 있는 그대로의 당신을 사랑했어요"라는 대사를 내뱉는 장면은 많은 여성 관객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키며 잊을 수 없는 명장면에 등극했다.
BEST 3 "난 악착같이 살아남을 겁니다"
 
아무 것도 가진 것 없는 패잔병 조르주는 점점 성공에 대한 욕망에 사로잡혀 1890년 대 사교계를 풍미한 세 여인들을 차례로 유혹하며 자신의 목표를 이루어 나간다. 특히 마지막까지 "난 악착같이 살아남을 겁니다"라고 말하며 자신의 의지를 표현하는 장면은, 조르주로 완벽히 분한 로버트 패틴슨의 변신을 가장 극적으로 느낄 수 있는 장면으로 꼽힌다.
한편 '벨아미'는 19세기 파리 사교계를 뒤흔든 욕망의 끝에 선 한 남자와 세 여자의 빠져들수록 위험한 관계를 그린 작품으로, 프랑스 작가 기드 모파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지난 8월 30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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