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저스틴 비버와 한솥밥 "미국서 일정 논의할 것"
OSEN 황미현 기자
발행 2012.09.04 10: 49

가수 싸이가 겹경사를 맞았다. 싸이는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 공식 초청됨과 동시에 미국 최대 음반 회사인 아일랜드 레코드와 계약을 맺게 됐다.
싸이 측 관계자는 4일 오전 OSEN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싸이가 최근 미국 최대 음반 회사인 아일랜드 레코드와 한국을 제외한 전 세계 판권 및 매니지먼트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싸이가 오는 6일 MTV VMA 무대에 서기 위해 출국하는데 미국에서 아일랜드 레코드사와 앞으로의 일정에 대한 협의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싸이가 계약을 맺은 아일랜드 레코드사는 저스틴 비버를 비롯한 제니퍼 로페즈 등이 소속된 미국 최대 음반 회사다. 이로써 싸이는 정식 '월드 스타'로 발돋움할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 계약은 저스틴 비버를 발굴한 스쿠터 브라운에 의해 성사된 것이며 앞으로 싸이는 한국을 비롯해 전세계적인 행보를 걸으며 역량을 넓힐 계획이다.
한편 싸이는 현재 지난달 15일 발매한 곡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의 조회수 1억을 목전에 두고 있으며 아이튠즈와 빌보드 차트에서 상위권에 랭크되는 등의 진기록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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