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나달, 올림픽·US오픈 이어 데이비스컵 불참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9.04 17: 34

왼쪽 무릎 인대 파열로 2012 런던올림픽과 US오픈 테니스대회에 불참했던 라파엘 나달(스페인, 세계랭킹 3위)이 데이비스컵에도 불참한다.
4일(한국시간) AP 통신에 따르면 나달은 "런던올림픽과 US오픈이라는 중요한 두 대회에 출전하지 못해 너무 아쉽다"며 "대회에 나가 테니스를 즐기고 싶지만 2개월 동안 휴식을 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하루 빨리 코트로 돌아가고 싶다"며 복귀에 대해 강한 의지를 내비친 나달은 현재 휴식을 취하며 물리치료와 약물치료를 병행하면서 재활 중에 있음을 전했다.

당초 나달은 테니스 국가대항전인 데이비스컵에서 스페인 대표팀의 일원으로 출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고질적인 무릎 부상으로 올림픽과 US오픈에 불참한 데 이어 데이비스컵서도 출전할 수 없는 아픔을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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