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시탈' 주원, 진세연에 꽃반지 프러포즈 "결혼해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9.05 23: 04

KBS 2TV 수목드라마 '각시탈'에서 주원이 진세연에게 꽃반지 프러포즈를 했다.
5일 오후 방송된 '각시탈'에서 이강토(주원 분)는 한 시간에 걸쳐 들꽃으로 만든 반지를 목단(진세연 분)의 손가락에 끼워주며 "나와 결혼해 줄래"라는 로맨틱한 청혼을 했다.
이강토는 "이런 반지 매일 만들어 주겠다"며 "양백(김명곤 분) 선생님이 상해로 돌아가시기 전에 선생님 모시고 너와 식을 올리고 싶다. 선생님도 흔쾌히 주례를 서 주시기로 했다"고 말했다.

목단은 "이런 데서 천막 치고 살아도 괜찮겠어?"라는 이강토의 물음에 "예전에 도련님하고 천막을 치고 살았던 한 달이 저에게 가장 행복한 기억이었다"고 화답했다. 이어 두 사람은  진한 키스를 나누며 행복한 미래를 약속했다.
한편 '각시탈'은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 놓은 상황. 일제강점기 시대 독립군의 활약을 그린 '각시탈'은 최근 시청률 20%를 돌파하며 인기 고공 행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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