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5위' 페레르, 풀세트 혈투 끝 US오픈 4강 안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9.07 09: 46

세계랭킹 5위 다비드 페레르(30, 스페인)가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준결승에 진출했다.
페레르는 7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플러싱메도의 빌리진 킹 국립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남자 단식 8강전서 얀코 팁사레비치(세르비아, 9위)를 풀세트 접전 끝에 3-2(6-3 6-7 2-6 6-3 7-6)로 제압했다.
1세트를 선취하며 기선을 제압한 페레르는 2, 3세트를 내리 내주며 벼랑 끝에 몰렸지만 무서운 집중력을 발휘한 끝에 4, 5세트를 잇달아 가져오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8강전을 승리로 장식한 페레르는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2위)-후안 마르틴 델 포트로(아르헨티나, 8위)의 승자와 결승행 티켓을 놓고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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